
요즘 강아지 계정 피드만 열면
‘밥꾸’ 사진, 정말 자주 보이시죠?
습식과 토퍼를 건사료에 곁들여 주는 혼합급여가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리고 그런 밥꾸 인증샷마다
유독 자주 얼굴을 비추는 브랜드가 하나 있어요.

바로 디어니스트키친(The Honest Kitchen),
애칭 ‘디키’로 불리는 그 브랜드예요.
그런데 막상 장바구니에 담으려고 보면
탈수건조, 클러스터, 습식, 보충제까지
종류가 워낙 많아 고르기가 쉽지 않죠.
오늘은 포스팅 한 편으로 디키 사료 전체 라인업을
싹 정리해 드릴게요.
글보다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반해의 사료 영상 리뷰로 확인해 보셔도 좋아요.
- 디키가 특별하다고 말하는 이유 3가지
- 탈수건조 라인(홀메이드 디하이드레이티드)
- 클러스터 라인(하이브리드 레시피)
- 주식용·간식용으로 나뉘는 습식 라인
- 가장 새로 나온 보충제 라인(고트밀크)
- 우리 아이 상황별 추천 라인 정리
디어니스트키친이 특별한 3가지 이유
디키가 왜 ‘밥꾸 맛집’이라 불리는지,
그 배경부터 하나씩 짚어 볼게요.
세계 최초로 인정받은 ‘휴먼그레이드’
지금이야 휴먼그레이드라는 표현이 익숙하지만,
20여 년 전엔 그런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어요.

2002년, 창업자 Lucy 곁에는
만성 귀 염증으로 오래 고생하던 반려견 Mosi가 있었어요.
어떤 방법을 써 봐도 차도가 없자,
결국 Lucy는 집 주방에서
직접 밥을 지어 먹이기 시작했죠.

취미로 시작한 이 일이 사업으로 커지자,
2004년 Lucy는 미국 FDA를 찾아가
“제품에 휴먼그레이드를
표기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어요.
처음엔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했지만,
공급 전 과정을 문서로 하나하나 입증한 끝에
세계 최초의 휴먼그레이드 펫푸드로 공식 인정을 받아냈답니다.
* 출처: Bristol Farms 창업자 인터뷰
FDA에 사료를 직접 인증하는 제도는 없어요.
정확한 명칭은 ‘이의 없음 통지’(Statement of No Objection)예요.
전 제품에 적용되는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

디키를 다른 브랜드와
가르는 가장 큰 지점이에요.
탈수건조부터 클러스터, 습식, 보충제까지
전 라인의 원료가 100% 휴먼그레이드거든요.
쉽게 말해, 사람이 먹는 식품 유통망에서만
원료를 받아 온다는 의미예요.
일반 사료는 육분이나 부산물처럼
사람이 먹지 못하는 등급의 원료도 쓸 수 있고,
원산지 정보 공개도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요.
반면 디키는 사람이 먹는 등급의 원료만 쓰고,
원산지와 공급자 서약서까지 전부 공개해요.
자연산 어류, 케이지프리 칠면조처럼
소싱 기준도 까다롭게 지키고 있고요.

여기에 최근 B Corp 인증까지 더해지면서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어요.
밥꾸에 디키가 유독 많이 쓰이는 이유도 여기 있죠.
원료부터 사람 식품 기준이다 보니
어떤 형태로든 응용하기 좋으니까요.
사람 음식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사료
디키 제품은 SQF 레벨 2 인증과
FDA 검사를 거친
‘사람 음식 제조 시설’에서 만들어져요.
원료만이 아니라 생산 시설까지
휴먼그레이드인 셈이죠.
품질 관리 프로세스도 촘촘한 편이에요.
- 출고 전 무작위 샘플링으로
식중독균과 중금속을 확인해요 - 지난 20여 년간 리콜은 2013년
단 1회뿐이었어요(공급사 이슈) - 리콜 이후 잎채소 전량을
스팀 처리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보완했어요

그마저도 자사 공정의 문제가 아니라,
납품 파슬리에서 나온 살모넬라 우려 때문이었어요.
이후 문제가 된 공급사와는 거래를 정리했고,
그 뒤로 추가 리콜은 한 번도 없었답니다.
* 출처: PetfoodIndustry,
Hepper, The Honest Kitchen 리콜 공식 공지
탈수건조 라인, 홀메이드 디하이드레이티드

디키에서 역사가 가장 길고,
지금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라인이에요.
밥꾸를 즐기는 집사님들이
제일 애용하는 디키 사료 라인이기도 하고요.
- 가루 제형이라 물에 불려서 급여하고,
→ 음수량 확보에 유리해
비뇨기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 - 기호성이 좋아 밥투정하는 아이도
잘 받아들이는 편이에요 - 일반 건사료 위에 토퍼로 올리는 등
활용 폭이 넓어요

단백질원 기준 세부 라인은 아래와 같아요.
칠면조, 치킨, 생선, 베지믹스
곡물 포함 여부에 따라 그레인프리와
홀그레인(곡물 포함)으로도 나뉘어요.
- ✅ 섬유질 보충, 소화기 케어가 필요하다면
→ 홀그레인 - ✅ 별다른 이슈 없이 건강한 아이라면
→ 그레인프리
클러스터 라인, 하이브리드 레시피

디키 라인업 중 가장 최근에 등장한 레시피이자,
디키 입문자에게 첫손에 꼽아 권하는 라인이에요.
탈수건조 라인은 꼭 물에 불려야 하다 보니,
먹고 난 입가가 죽으로 범벅되는 게
신경 쓰이는 보호자님도 계실 텐데요😅
클러스터가 바로 그런 고민을 덜어 주는
하이브리드 라인이에요.
- 휴먼그레이드라는 장점은 그대로 가져왔어요
- 동그란 오븐베이크 형태라
그냥 급여해도 먹기 편해요 - 필요할 땐 물에 불려서 줄 수도 있어요
평소엔 건사료처럼 주다가,
음수량이 부족한 날엔 불려 줄 수 있어
‘하이브리드’라 불리는 거예요.

단백질원 구성은 탈수건조와 동일해요.
칠면조, 치킨, 생선, 베지믹스
여기에 그레인프리·홀그레인 구분과 함께
스몰브리드와 일반,
두 가지 알갱이 크기가 있어요.

참고로 클러스터 제품들은 이름이 달라도
원재료와 영양 구성이 서로 비슷해요.
실질적인 차이는 알갱이 크기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알갱이도 부드러워서 손으로 쉽게 으깨진답니다.
클러스터가 실제 급여했을 때
어땠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리뷰도 함께 읽어 보세요.
습식 라인, 주식용과 간식용

디키의 습식은 우유곽을 닮은
친환경 테트라팩에 담겨 있어요.
- 개봉한 뒤에도 보관이 간편해요
- 재활용이 쉬운 패키지라
환경 부담을 덜어 줘요 - 다른 습식과 비교하면
가격대는 다소 있는 편이에요

용량에 따라 역할이 확실하게 나뉘어요.
298g 주식용은 영양제를
더하지 않아도 되는
완전식이라 단독 급여가 가능하고,
156g 간식용은 단독 급여 대신
탈수건조나 클러스터에 섞어 주는 게 좋아요.
권장 급여량이 달라요.
제품별 비율에 맞춘 정확한 계산 없이
그냥 얹어 주면 하루 열량을 넘기기 쉬워요.

298g 주식용의 맛 구성이에요.
칠면조, 칠면조&오리, 치킨, 연어&치킨
156g 간식용(호박 포함)은 아래 3가지예요.
칠면조, 치킨, 연어
보충제 라인, 고트밀크

디키 라인업 중 가장 나중에 합류한 신상 라인인데요.
그중에서도 반해가 눈여겨보는 건 고트밀크예요🌟
이유가 있어요.
디키의 탈수건조·클러스터 라인은
육류 함량이 아주 높은 축에 들진 않거든요.
그래서 단백질 함량도 고단백 레시피들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이에요(중단백 저지방 레시피).
고단백 식단을 찾는 보호자님께는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지점이었죠.
그 빈틈을 채우려고
나온 게 바로 보충제 라인이에요.
- 산양유가 베이스라 소화 부담이 적어요
- 고단백 저지방 레시피라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알맞아요 - 파우더 타입이라 사료 위 토핑은 물론,
물에 타서 음수량을 챙길 수도 있어요

디키를 단독 급여 중이라면 고트밀크를
꼭 곁들여 보시길 권해요.
우리 아이한테는 어떤 라인이 맞을까?
- 디키 사료가 처음이라면
→ 클러스터부터 시작해 보세요 - 밥꾸나 토퍼 활용이 목적이라면
→ 홀메이드 디하이드레이티드가 정석이에요 - 물을 잘 안 마시는 아이라면
→ 탈수건조를 쓰거나 고트밀크를 함께 활용해요 - 밥투정 때문에 기호성이 고민이라면
→ 탈수건조에 습식을 섞어 보세요 - 습식만 단독으로 급여하고 싶다면
→ 298g 주식용을 고르시면 돼요 - 고단백 식단을 원한다면
→ 탈수건조나 클러스터에 보충제를 더하는 조합 - 소화가 예민한 아이라면
→ 홀그레인에 고트밀크를 곁들이는 조합
밥꾸·혼합급여에 진심이라면

앞서 잠깐 짚었듯,
형태가 다른 사료를 섞어 줄 땐
칼로리 계산이 꼭 필요해요.
형태별로 칼로리 밀도가 제각각이라,
무심코 얹다 보면 하루 필요 열량을
금세 넘어설 수 있거든요.


이럴 때 쓰기 좋은 게
반해의 무료 서비스 ‘집사 계산기’예요.
강아지의 몸무게, 나이, 활동량만 입력하면
하루 필요 칼로리부터 사료 g 수,
권장 급여량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요.
핵심만 빠르게 정리해 드릴게요

Q. 디어니스트키친은 어떤 브랜드인가요?
창업자가 반려견의 만성 귀 염증을 고치려
직접 밥을 만들다가 시작된 브랜드로,
세계 최초로 FDA 휴먼그레이드 표기를 인정받았어요.
전 라인이 100% 휴먼그레이드 원료로,
사람 음식 제조 시설에서 생산돼요.
Q. 안전성은 믿을 만한가요?
지난 20여 년간 리콜은 단 1회였고,
그마저 공급사 이슈로, 이후 공정을 강화해
재발이 없었어요.
Q. 처음이라면 어떤 라인부터 시작할까요?
입문자에겐 클러스터 라인이 무난하고,
밥꾸가 목표라면 탈수건조·습식·보충제 조합이 좋아요.
영상으로 한눈에 훑고 싶으신 분들은
반해의 사료 영상 리뷰를 참고해 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거나 다뤄 줬으면
하는 브랜드가 있다면,
언제든 댓글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